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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펴낸 책과 음반

독자 여러분이 펴내신 책과 음반을 소개해드립니다

세상에는 이름난 책도 많지만 이름 없는 책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책이 세상에 나온 까닭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돈 있는 사람들은 호화로운 광고를 하지만 좋은 책을 내고도 알릴 길이 없는 게 세상 이치입니다.

독자여러분들이 펴낸 책을 서슴지 말고 알려주세요. 다음 책 중 도서출판 얼레빗에서 펴낸 것은 얼레빗 독자는 에누리된(할인) 값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올리고 싶으신 분은 전 화(02-733-5027)나 누리편지(pine9969@hanmail.net)로 의논해 주시면 됩니다. 해당 책을 누르시면 ‘사러가기’가 있습니다.

 

쓴 사람 관리자
쓴 날짜 2011-07-05 (화) 17:45
누리집 http://www.koya.kr
첨부#1 c0ccb9dfc7cfb4c2_b3aab9abb5e9.jpg (78KB) (내려받기:10)
ㆍ추천: 0  ㆍ조회: 3939      
이발하는 나무들 / 바보새

 
<이발하는 나무들>  - 바보새
 
 

책소개

정종연 시인의 동시들은 근대의 직선적인 시간보다 근대 이전 또는 이후의 순환적인 시간관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의 첫 동시집 『이발하는 나무들』에 실려 있는 동시들 또한 대부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에서 촉발되고 있습니다. 골고루 배치되어 있는 사계절이 작가의 특성을 더욱 분명히 드러내 줍니다. 동시로 표현된 모든 계절은 그 나름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글 : 정종연

196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중문과를 나왔습니다. 2007년 계간 《만다라문학》 시 부문 및 2010년 동시 부문 신인 문학상을 받았고, 2009년 《한국평화문학》 5집에 「홍매화」, 「매화꽃 피는」, 「보리밭」 등 3편의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습니다. 대한교과서(주), 아이세움, 북폴리오, 휴이넘 등 출판사에서 출판기획관리, 편집장 등을 역임하며 좋은 책 만드는 일을 하였고, 현재는 (주)미래엔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집으로는 『지갑 속의 달』, 『이렇게 마주 보고 있는데도』가 있고, 동시집 『이발하는 나무들』, 공동시집으로는 『멀리 사라지는 등이 보인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민

김민 작가는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등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산이 오라 하네
대나무 숲
이발하는 나무들
담쟁이덩굴
초승달

과천 곰돌이
돼지 저금통
풀숲에서
산골 여름 하늘
폭설
꽃송이의 바람

제2부

놀부 동네 흥부 동네
자유
우리 집 휴일은
귤 따기 체험
봄 동산
감기
별님 사는 하늘
가을 오는 길목
불구경
가을 산
파란 하늘
눈썰매장에서

제3부
배려
궁금해요
삼남매의 하루
뜨개질
텃밭
은하수
대보름 달맞이
산새
일기
호숫가에서
달그림자
졸려요
쌍둥이 자매-가야금 가수 가야랑

제4부
경칩
매화꽃
개나리꽃
봄날
푸른 산
비 갠 어느 여름날
별난 더위 사냥
한여름에
고추잠자리
가을비 내린 후
가을
첫눈
눈 내린 아침

|해설| 고향 말, 대지의 노래 / 임동확|시인


출판사 리뷰

대체로 시인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되도록이면 나와 세계를 하나로 보려는 시인과 그 둘 사이의 끝없는 긴장과 갈등에 주목하는 시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러니까 자신 밖에서 일어난 일이나 사건들을 모두 자신의 마음속으로 끌어들여 보려는 시인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나와 타인 사이의 불화와 불일치를 통하여 개인의 절대적인 고통이나 아픔을 노래하는 작가들이 있다. 정종연 시인은 앞의 경우이다. 그는 세상과 단절되고 고립된 한 개인의 정서에 주목하기보다 가능한 한 그 둘 사이의 소통과 화해를 추구한다. 세상과 나 사이의 행복한 동감이나 아름다움 만남의 추구가 정종연 시인이 추구하는 동시적 세계의 원형을 이룬다.


할아버지 때부터
우리는
연인처럼 별을 사랑했다
별을 노래하고
별을 부러워하고
그리워 밤새우며 하나 둘 세면서
별을 우러러
별을 보면서
속삭이던 달콤한 사랑

―「별」부분

여기서 ‘별’은 단순히 대자연의 순환과 운행을 표상하는 사물들의 중의 하나가 아니다. 오래 전부터 ‘연인처럼 사랑’한 ‘별’은 ‘우러러’ 보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할 터지만, 그야말로 각기 인간들과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던’ 사이. 즉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친교를 맺었던 자연물이다. 달리 말하자면, 그 ‘별’은 우리와 격리된 채 저 멀리 반짝이는 숭배와 경외의 대상에 아니다. 단지 그것들은 우리들 삶의 현장 또는 삶의 방식과 결코 분리되지 않은 채 더불어 살아가는 그 어떤 것일 뿐이다. ‘별’ 역시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으며, 그러기에 그걸 마음 한구석으로 두려워하면서도 성스럽게 대했던 것이 우리네 ‘할아버지’들의 삶의 역사였던 것이다.
유난히 그의 시들에서 ‘달’이 큰 비중으로 등장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별’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러한 ‘달’은 태양력 보다 태음역. 커졌다 작아지고, 작아졌다가 커지는 달의 생성 주기에 그의 무의식적 생체 리듬이 맞춰져 있음을 뜻한다. 직장인으로서 부득이 몸이야 태양력의 주기에 따라 활동하며 생활해 가고 있지만, 언제나 그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구름 사이로 숨바꼭질하는/둥근 달’(「대보름 달맞이」)에 가 있거나 ‘한가위 불빛 아래/홀로 걷는 달님’(「달그림자」) 곁에 가 있다. 현실적으로 ‘달’의 질서에 맞춰 살 수 없는 형편이지만, 그의 내면은 ‘아파트 창가’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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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게임, 비디오, 컴퓨터, 학원, 과외…….
어린이들을 병들게 하는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정종연 시인의 동시집 『이발하는 나무들』는 자연을 담아 동심을 치유하는, 작지만 강한 힘이 있습니다.
꽃과 나무, 새와 바람, 달과 하늘을 노래한 동시들이 따스한 햇살처럼 우리를 감싸주니까요.
문학에 대한 시인의 열정도 무척 아름다워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고맙습니다. 문학과 어린이들을 사랑해줘서. - 고정욱(동화작가)

정종연 선생님은 ‘글과 사람이 다르지 않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시인이 아니에요. 그의 동시들 또한 단연 그러하답니다. 따라서 그의 동시는 나 자신과 자연,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시인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그려진 것이기에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느낌과 생각, 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 밖에 일어난 일들을 그저 무심히 지켜보는 데 만족하지 않고, 자신 밖에 일어난 일들과 자신의 마음의 변화가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글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번의 첫 동시집 『이발하는 나무들』에 실려 있는 동시들이 대부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에서 촉발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지요. - 임동확(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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