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이름
열쇠번호
회원등록   열쇠번호분실

 

이고야 시인의 옛시 감상
쓴 사람 이고야
쓴 날짜 2011-04-01 (금) 12:28
ㆍ추천: 7  ㆍ조회: 1230      
나를 칭찬하다 하루에도 몇번 씩 허문다네
개었다가 비오다 비오다 다시 개니
하늘일도 그렇거니 하물며 세상이랴

나를 칭찬하다가 곧 다시 나를 헐고
이름을 숨긴다면서 되려 이름 구하네
꽃이야 피건 지건 봄이 무슨 관계이랴
구름이 가건 오건 산은 다투지 않네
세인들아 말하노니 부디 기억해두라
평생동안 즐거움은 어디서 얻느냐
 
 
(김시습 : 호 매월당, 강릉사람)
스무살 때 삼각산에서 글을 읽다가 단종이 왕위 빼앗기는 모습을 보고 책을 모두 불사르고 승려가 되었다. 금오산에 들어가 금오신화를 지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스스로를 뻐기다가
이내 좌절하는 모습을
매월당은 일찍부터 희롱했다. 
그에게 들켜버린 자신의 모습
참으로 부끄럽다.
  0
3500
    번호         제목    글쓴이 쓴 날짜 조회
11 늙은 소의 탄식 이고야 2011-04-01 1592
10 나비의 꿈 이고야 2011-04-01 1375
9 나를 칭찬하다 하루에도 몇번 씩 허문다네 이고야 2011-04-01 1230
8 매화 오래된 약속을 지키다 이고야 2011-04-01 1209
7 한단 꿈 속의 놀음 이고야 2011-04-01 1396
6 바다물 높이가 몇자인가 이고야 2011-04-01 1288
5 손님이 오다 이고야 2011-04-01 1170
4 비오는 날에 이고야 2011-04-01 1779
3 눈 내려 다리끊어지고 이고야 2011-04-01 1181
2 밤에 앉아서 이고야 2011-04-01 1475
1 두견새 소리를 듣고 이고야 2011-04-01 1383
123



 
나들이(답사·공연·성곽)
 

한국문화사랑협회 이모저모

독자 소식

문화해설 자원봉사 신청하기

국내 문화 유적 답사기

국외 문화 유적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