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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야 시인의 옛시 감상
쓴 사람 이고야
쓴 날짜 2011-07-29 (금) 12:20
ㆍ추천: 0  ㆍ조회: 1251      
몸에 병 많으니

                                          기대승


 

깜박이는 등불에 새벽이 밝아 오는데 / 明滅孤燈欲曙天

이불 끼고 누웠으니 마음이 허전코나 / 擁衾欹臥意茫然

몸에 병 많으니 상재를 생각하고 / 身多疾病思桑梓

도는 경륜 없으니 성현에 부끄러워라 / 道乏經綸愧聖賢

박한 재주 어찌 세상에 쓰이겠는가 / 薄技豈堪時所用

뜬 이름 참으로 화를 맞아들인다 / 浮名眞與禍相延

하루하루 세월이 흐름 깨닫지 못하니 / 因循不覺流光失

인간 세상 사십 년을 헛되게 보냈도다 / 虛負人間四十年


 

기대승:  경기 고양사람, 1527(중종 22)~1572(선조 5).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이며 퇴계 이황과의 이기논쟁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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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있는 사람은 자신이 재주 없다하고 숨어 사는데

재주 없는 사람들은 되레 잘난척 나서서  

세상을 어지럽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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