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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야 시인의 옛시 감상
쓴 사람 이고야
쓴 날짜 2011-07-05 (화) 23:48
ㆍ추천: 7  ㆍ조회: 1371      
자규가 우네
 
                조상치
 
자규가 우네  자규가 우네
달 밝은 이 공산에 무엇 호소하는가
돌아감만 못하네 돌아감만 못하네
그리는 파촉을 날아가고 싶구나
다른 온갖 새들은 모두 집에 편안한데
너 혼자 부질없이 꽃가지에 피 토하네
몸도 고단하고 그림자도 외롭고 얼굴도 초췌하구나
높임 좋아 않거니 누가 너를 돌아보리
아아
인간 원한이 어찌 홀로 너 뿐이랴
충신 의사들의 격렬한 그 불평을
손가락 꼽아보나 이루 셀수 없구나
 
 조상치(생몰미상)
 
 
집현전에서 수학했던 조선 전기 문신. 세종 · 문종 · 단종의 세 왕을 섬겨 총애를 받았으며 집현전 부제학에 발탁되었다. 세조의 왕위 찬탈 뒤 예조참관에 임명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끊고 지냈다.
 
원제목은 '단종의 자규사에 삼가 답함'이다.
 
*자규: 두견새,불여귀 라는 별칭이 있음
*파촉: 중국  산
 

해 아래 모든 일

돌아감만 못하다네

온 곳이 없을진대

돌아 갈 곳은 또 어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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