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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야 시인의 옛시 감상
쓴 사람 이고야
쓴 날짜 2011-11-25 (금) 09:11
ㆍ추천: 0  ㆍ조회: 2374      
그가 나다
                       
                   동산양개 선사
 
아예 남에게 구하지 말지니
멀고 멀어 나하고 떨어지리라
나는 이제 홀로 가면서
어디서건 그와 만나나니
그는 이제 바로 나여도
나는 이제 그가 아니로다
응당 이렇게 깨달아야
바야흐로 진여(眞如)와 하나 되리라

 
 
 동산양개(洞山良价, 807~869) 선사
 

그는 무정설법(無情說法)이라는 말을 참구하다 깨달은 뒤 물을
건너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크게 깨달았다고 전해진다.
입적을 하려할 때 종을 치고 대중에게 작별을 고하려 하자
대중들이 통곡하므로 울음을 달래고 우치재(愚癡齋)를 베풀게 했던
일화로도 유명하다. 죽을 사람이 살아남을 사람을 위하여 지냈다는 재이다. 남양혜충으로부터 무정설법 참구를 권유받고 깨달은 뒤
“무정설법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 들어야 알 수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안스님 /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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