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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야 시인의 옛시 감상
쓴 사람 이고야
쓴 날짜 2012-09-26 (수) 07:41
ㆍ추천: 0  ㆍ조회: 2641      
오래 머무름인들 무엇에 인색하리
 

                           이곡

 
 
산에 살면 호랑이 두렵고
물에 가면 교신이 거리끼네
사람 삶이라 편한 곳이 없나니
팔꿈치의 밑에서 흰 칼날이 생기네
험하거나 쉽거나 따름만 못하나니
하늘 명령을 또한 스스로 믿네
빨리 가기가 본래 원하는 것이지만
오래 머무름인들 또 무엇 인색하리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 가는 것
백년동안이 진실로 한 순간들
시를 지으며 뱃노래를 불러보면
내일이면 바람이 스스로 잦아 질 것을.
 
 
 

*교룡:[蛟龍,交龍]
모양이 뱀과 같고 몸의 길이가 한 길이 넘으며 넓적한 네발이 있다는 상상의 동물.


 

* 이곡(李穀)

고려 충숙왕때 원나라의 제과(製科)에 급제하여 국사검열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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