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이름
열쇠번호
회원등록   열쇠번호분실

 

독자가 쓴 얼레빗

 

이곳은 독자 여러분이 쓰는 방으로 매주 금요일 한편씩 소개합니다. 다음을 참조 하시어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다만, 이글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와 그 방향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길이: 김영조 소장이 쓰는 얼레빗을 참고해서 3문단 정도

내용: 유·무형 문화재, 유적지, 고전작품, 땅이름 유래, 외국에 있는 우리문화재, 기념비 등등 소재는 자유지만 가능하면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글을 환영합니다.

채택: 보내주신 글은 되도록 올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얼레빗의 주인이 되어 도전해주십시오. 글을 주실 때 관련된 사진이나 그림이 있으면 함께 주시고 없으면 글만 주셔도 좋습니다.

글에 대한 문의 - 전화:02-733-5027, 누리편지(이메일) : pine9969@hanmail.net 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며 아래에서 신청하셔도 됩니다.

 

 

쓴 사람 신현숙
쓴 날짜 2011-10-14 (금) 06:33
첨부#1 hge.jpg (128KB) (내려받기:1444)
ㆍ추천: 0  ㆍ조회: 1187      
상호를 한글이 아닌 영어로 쓰는 까닭은?

요즘 서울 길을 걷다 보면 문득 내가 미국에 와 있나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간판 대다수가 영어를 한글로 쓴 것, 아예 알파벳으로 그대로 쓴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명동이나 압구정 같은 번화가만 그랬는데 이젠 내가 사는 연신내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뒤처지기라도 하듯 경쟁하는 모습은 엊그제 (565돌) 한글날을 보내면서 더욱 부끄러웠습니다.

요즘은 일반 간판뿐만이 아닙니다. 대기업의 상호도 알파벳으로 표기하느라 난리입니다. 한국통신이 KT, 농협이 NH, 담배인삼공사는 KT&G로 바뀐 지 오래지요. 기업이 국제화하려면 상호를 바꿀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위에 말한 기업들은 수출하거나 세계에 진출하는 업무보다는 국내에서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하는 회사들이니 더 문제지요. 오히려 세계에 상품을 팔고, 세계 여러 나라에 공장이 있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는 여전히 상호를 알파벳으로 바꾸지 않은 것을 보면 기업의 국제화와 알파벳 상호는 직접 관계가 없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세계 어떤 글자보다 뛰어난 글자라고 인정받는 한글을 제나라 사람들이 푸대접하고 남의 나라 글자 쓰기에 혈안이 된 모양새는 어쩌면 나라를 팔아먹는 망국적 모습이 아닌가 두렵습니다. 애국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나라 글자를 아껴 쓰는 일도 그 하나일 텐데 그런 기업들은 애국하는 마음이 없는 건 아닌가요? 지금 한국의 상징인 광화문 현판도 한자가 아닌 한글로 써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애국은 못하더라도 한글을 버리고 영어로 도배해가는 지금의 모습은 어딘가 잘못되어 가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이 지나친 것일까요?

                                    독자   신현숙  /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부

이름아이콘 송인수
2011-10-14 08:12
옳은 지적이십니다.
KT나 NH나 KT&G라고 쓰면 미국인들이 무슨 말인지 알까요?
주로 한국인들에게 장사하면서 영어를 쓰는 까닭은
제가 보기엔 기업주가 미국을 숭배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그런 정신을 가졌기에
영원히 업계 1위는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름아이콘 광화문독자
2011-10-14 16:39
예 맞습니다.
은행도 저 농협뿐만이 아니라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
대다수가 영어입니다.
기가 막히지요.
그럼 그 은행은 영어 잘 모른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냥 한국 사람은 하나은행, 우리은행만 이용하자구요.
   
 
  0
3500
    번호         제목    글쓴이 쓴 날짜 조회
39 따스한 창가에 앉아 손녀 스웨터를 짜는.. [1] 이애란 2011-12-23 1058
38 福GO콘서트가 뭔가요? [1] 한성희 2011-12-16 1069
37 몽고군을 물리친 송문주 장군과 죽주산.. [1] 장경임 2011-12-09 1055
36 겨울 먹거리 김장을 마치고 [1] 김인순 2011-12-02 1154
35 무청을 말리며…… [3] 채윤희 2011-11-25 1423
34 매우(梅雨)틀과 해우소(解憂所) [1] 서준 2011-11-18 1138
33 아이들이 콩과 친해진 “파주 장단콩축.. [1] 주연순 2011-11-11 1161
32 여러분은 한국사를 어디까지 생각하십니.. [1] 심순기 2011-11-04 1218
31 구례동편제소리축제를 지켜보며 [1] 김인숙 2011-10-28 1259
30 우리 가슴에 예쁜 꽃씨 하나 심는 일 [1] 유회숙 2011-10-21 1143
29 상호를 한글이 아닌 영어로 쓰는 까닭은.. [2] 신현숙 2011-10-14 1187
28 국어는 대충하고 영어나 한자엔 목매다.. [1] 정용대 2011-10-07 1147
27 광화문에 누구를 위해 한자 현판을 다는.. [1] 주연순 2011-09-30 1079
26 부엌에서 밥상까지, 입맛 당기는 우리말.. [2] 박남일 2011-09-23 1189
25 광복군 창설일과 한방이론 ‘양정즉 적.. [2] 허기회 2011-09-16 1322
24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은? [3] 김슬옹 2011-09-09 1292
23 아이들과의 추억은 방울방울 [4] 이희정 2011-09-02 1259
22 국군훈련소에서 독립군 군가를!! [3] 허기회 2011-08-26 1475
21 해마다 찾아가는 국립대전현충원을 말한.. [2] 오현정 2011-08-19 1141
20 단식과 대한제국 말기 의병장 향산 이만.. [5] 최서영 2011-08-12 1201
123456



 
나들이(답사·공연·성곽)
 

한국문화사랑협회 이모저모

독자 소식

문화해설 자원봉사 신청하기

국내 문화 유적 답사기

국외 문화 유적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