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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쓴 사람 관리자
쓴 날짜 2011-05-22 (일)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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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물이 점차 자라서 가득 차는 <소만>

 
소만(小滿)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로 5월 21일 무렵입니다. 소만이라고 이름한 것은 이 무렵에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자라 가득 차기[滿] 때문입니다. 또 이때는 이른 모내기를 하며, 여러 가지 밭작물을 심지요. 소만에는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먹고 죽순을 따다 고추장이나 양념에 살짝 묻혀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이때 온 천지가 푸르름으로 뒤덮이는 대신 대나무만큼은 푸른빛을 잃고 누렇게 변합니다. 이는 새로 태어나는 죽순에 자기의 영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이지요.  봄의 누래진 대나무를 가리켜 대나무 가을 곧 죽추(竹秋)라 하는데 이는 마치 어미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어린 자식에게 정성을 다하여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쌀은 떨어지고 보리는 아직 거두지 않은 소만 무렵이 되면 보릿고개로 백성은 고통받았습니다.≪조선왕조실록≫에 보면 보릿고개를 뜻하는 한자말이 많이 나옵니다. “봄의 가난한 때”라는 뜻의 춘기(春饑ㆍ春飢)와 궁춘(窮春)부터 춘빈(春貧), 춘궁(春窮), 궁절(窮節) ,맥령(麥嶺) 등이 그것입니다. 봄비를 듬뿍 받은 곡식들이 어서 알곡을 거두어 배고픈 사람이 없는 바람을 가졌던 것처럼 예전에 보릿고개인 소만에는 배고픈 이웃을 돌보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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