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이름
열쇠번호
회원등록   열쇠번호분실

 

지난 얼레빗보기
쓴 사람 김영조
쓴 날짜 2013-03-26 (화) 07:08
누리집 http://www.solsol21.org
첨부#1 jmr.jpg (232KB) (내려받기:30)
ㆍ추천: 0  ㆍ조회: 9832      
2487. 안중근 장군 뒤엔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다

“사나이 세상에 태어나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는 것
그보다 더한 영광 없을 지어니

비굴치 말고
당당히
왜놈 순사들 호령하며 생을 마감하라

(중략)

아들아
옥중의 아들아
목숨이 경각인 아들아

아!
나의 사랑하는 아들 중근아.”

위는 안중근 장군 조마리아 독립투사를 기리는 이윤옥 시인의 헌시 일부입니다. 오늘은 배달겨레의 철전지 원수 이등박문을 쏴 죽인 우리의 위대한 영웅 안중근 장군이 순국한 날이지요. 그런데 우리의 영웅 안중근 뒤에는 안중근보다 더 당당한 어머니 조마리아 독립투사(본명 조성녀, 미상 ~ 1927.7.15)가 있었습니다.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길 원하지 아니한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刑)이니 결코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죽음을 앞둔 옥중의 아들 안중근에게 편지를 보내는 어머니 조마리아는 결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는 1926년 조직된 상해재류동포정부경제후원회(上海在留同胞政府經濟後援會) 위원을 역임하였지요. 또한, 같은 해 9월 3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경제후원회 창립총회에서 안창호, 조상섭 등과 함께 정위원(正委員)으로 선출되어 활동함으로써 안중근의 어머니로서 뿐만 아니라 실제 독립운동에 뛰어든 당당한 독립투사였습니다.

안중근 장군은 이등박문 저격 이후 러시아 검찰관의 예비심문에서 "한국의용병 참모중장 나이 31살"이라고 밝혔으며 저격 이유를 " 이등박문이 대한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평화의 교란자이므로 대한의용군사령의 자격으로 총살한 것이지 안중근 개인의 자격으로 사살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므로 안중근의사는 안중근장군으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103년 전(1910.3.26) 31살의 젊은 나이에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조마리아 독립투사의 아들 안중근!  그 어머니의 심정이 되어 쓴 조마리아 여사를 기리는 이윤옥 시인의 헌시에 부부성악가 듀오아임이 곡을 붙여 심금을 울리는 한국어와 영어노래가 유튜브(아래 유튜브 바로가기 참조)에 올랐습니다. 특히 영어노래를 통해  일제국주의 침략을 온 몸으로 막아내려 한 대한민국의 아들 안중근 장군과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를 전 세계인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국어어로 부른 "안중근 어머니 조마리아의 노래"
   듀오아임의 유튜브 들으러 가기

     
▶ 영어로 부른 "아들아 아들아(Dear My Son )"
   듀오아임의 유튜브 들으러 가기

  0
3500
  쓴 날짜 조회
2488. 시 한편과 바꾼 목숨
“대궐 버들 푸르고 꽃은 어지러이 나는데 (宮柳靑靑花亂飛) 성 가득 벼슬아치 봄볕에 아양 떠네 (滿城冠蓋媚春暉) 조정에선 입 모아 태평세월 노래하지만 (朝家共..
2013-03-27 9259
2487. 안중근 장군 뒤엔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다
“사나이 세상에 태어나 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는 것 그보다 더한 영광 없을 지어니 비굴치 말고 당당히 왜놈 순사들 호령하며 생을 마감하라 (중략)..
2013-03-26 9832
2486.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육지 속 섬마을 회룡포
금수강산에 태어나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안 명승지는 많겠지만, 뭍(육지) 안의 섬마을 경북 예천 회룡포(回龍浦)는 꼭 다녀와야 할 가장 아름다운 물돌이 마..
2013-03-25 9229
2485. 추억이 몽글몽글 펜팔 그때를 아시나요(50)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
2013-03-21 9286
2484. 오늘은 춘분,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는 날
오늘은 24절기의 넷째 “춘분(春分)”입니다. 이 날은 밤낮의 길이가 같다고 하지요. 그러나 실제로는 해가 진 뒤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 더 ..
2013-03-20 9273
2483.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창덕궁에서의 달빛기행
어떤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는 한국에 오면 창덕궁에 가야 한국을 흠씬 느낄 수 있다며, 창덕궁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섯이나 되는 조선시대 궁궐 가운데 ..
2013-03-19 9346
2482. 조선시대, 6~7살 이후는 아버지가 양육했다
“집에서 애 하나 똑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뭐했어.” 어떤 가정에서 나오는 큰소리입니다.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짜증을 낸 것입니다. 물론 ..
2013-03-18 10111
2481. 공기놀이 할 사람 - 그때를 아십니까(49)
“오십견 치료 중 며칠 전 아우 '라온'이 공기놀이를 추천했다. 한의원에서 침 맞고 나오면서 앞집 문구점에 가서 만원 내고 5백 원짜리 공기를 샀다. 그야말로 '살..
2013-03-14 9335
2480. 리더(leader)보다는 목대잡이가 좋습니다
오마이뉴스 2004월 1월 23 치 “투수야말로 야구의 진정한 공격자”라는 기사에서 기자는 야구에서 투수가 수비수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거센 공격자이며, 경기의 목..
2013-03-13 9242
2479. 보잘 것 없는 꽃 꽃다지, 무리 지으면 아름다워
“그리워도 뒤돌아보지 말자 / 작업장 언덕길에 핀 꽃다지 / 퀭한 눈 올려다 본 흐린 천장에 / 흔들려 다시 피는 언덕길 / 꽃다지눈 감아도 보이는 수많은 얼굴 / 작..
2013-03-12 9275
123456789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