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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얼레빗보기
쓴 사람 김영조
쓴 날짜 2013-07-22 (월)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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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6. 그래도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 - 그때를 아십니까(65)


“저는 우주를 보고 싶지만 하지만 전 못갑니다. 왜냐하면 영어도 가야되고 피아노도 가야되고 미술도 가야되고...” 인터넷 블로그에 한 아이가 쓴 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 아이들은 바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벌써 한글을 다 떼어야 하고 영어도 어지간한 표현은 마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지요. 본격적인 초등학교 수업이 시작되면 교과목에 이은 피아노, 미술은 기본이고 부모에 따라 추가되는 종목이 늘어납니다.

1960년 7월 31일자 소년동아일보에는 놀이터 없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에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달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좁다란 골목골목, 복잡한 행길가에서 사람들의 왕래에 거치적거리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딱하다. 어린이헌장을 다시 되새기고 어린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지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은 기껏해야 학교 운동장이 고작이다.”라는 것이 기사의 요점입니다만 지금은 그래도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나 놀이시설은 그때에 견주면 많이 생겨났습니다.

문제는 예전보다 잘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재능을 발굴하여 과학자라든가 골프선수 또는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주자 같은 예술가를 꿈꾸거나 우수한 스포츠 선수를 만들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다잡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70년대만 해도 부모님은 일터로 나가고 기껏해야 골목길에서 여자 아이들은 공기놀이나 고무줄놀이, 남자 아이들은 딱지치기, 말타기 같은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그 때 그 아이들은 어떤 모습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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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가 몹시 심하지만 / 盛夏苦炎熱 밤 마루에는 풍경이 아름다워라 / 宵軒美景 구슬이 빠진 듯 별이 시내에 비치고 / 珠涵星照澗 금이 새는 듯 달빛..
2013-07-26 7365
2557. 영친왕비의 가체를 장식한 대봉잠
극 중 훤은 무녀 월이 연우였음을 깨닫고 연우가 있는 활인서로 한걸음에 달려 가 감격적으로 재회합니다. 훤은 연우를 편전으로 데려가 과거 연우에게 선물했던 봉..
2013-07-22 9497
2556. 그래도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 - 그때를 아십니까(65)
“저는 우주를 보고 싶지만 하지만 전 못갑니다. 왜냐하면 영어도 가야되고 피아노도 가야되고 미술도 가야되고...” 인터넷 블로그에 한 아이가 쓴 글이 주목을 받..
2013-07-22 7369
2555. 남창가곡 편락, “나무도”를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 전통성악곡인 가곡은 남자가 부르는 남창가곡과 여성이 부르는 여창가곡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곡은 또한 우조와 계면조로 구성이 돼 있는데요. 우조는 밝..
2013-07-17 10006
2554. 섬세한 조각이 아름다운 경천사 10층 석탑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면 우람한 석탑이 천정을 찌를 듯한 자태로 서 있는데 5층 높이의 이 거대한 탑은 국보 제86호 경천사 10층 석탑입니다. 언뜻 보기..
2013-07-17 7275
2553. ‘호우’ 대신 ‘큰비’라고 써야 합니다
요즘 뉴스는 쏟아지는 장맛비 소식으로 넘쳐납니다. 그런데 “서울·경기 호우특보…150mm↑”, “중부지방 호우특보…남부지방 폭염특보 ”, “[날씨] 수도권 호우..
2013-07-17 6456
2552. 무더위엔 탁족으로 피서를 - 그때를 아십니까(64)
“수풀 사이 샘에서 발을 씻고서 (濯足林泉間) 흰 바위 위에 편하게 누웠네 (悠然臥白石) 새소리에 문득 꿈을 깨고 보니 (夢驚幽鳥聲) 저무는 앞산 가랑비에..
2013-07-15 7194
2551. 옛날에도 진주를 캐러 바다 밑으로 들어갔다
“어찌하여 진주를 캐는 사람처럼 다투어(爭奈貪珠者) / 목숨 가벼이 여겨 바다 밑에 깊숙이 들어가나(輕生入海底)“ 이는 통일신라 말기 뛰어난 학자이자 문장가였..
2013-07-10 9980
2550. 화려하고 부드러운 부안청자를 아십니까?
사람들은 청자하면 전남 강진을 떠올립니다. 그것은 아마도 강진에서 청자를 싣고 올라가다 풍랑을 만나 가라앉았던 배를 여러 척 인양한 뒤 빛을 본 청자들 때문일..
2013-07-10 9973
2549. 어제는 소서, 이미 가을을 품었어요
어제는 24절기의 열한째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든 소서(小暑)였습니다. 하지 무렵까지 모내기를 끝낸 벼는 소서 때쯤이면 김매기가 한창입니다. “소서가 넘으면 새..
2013-07-10 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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